코픽스(COFIX, Cost of Funds Index)란?
코픽스(COFIX, Cost of Funds Index)란?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는 국내 은행들이 조달한 자금의 평균 조달 비용을 반영하는 지표로, 주로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로 활용됩니다.
2009년 10월부터 도입되었으며, 전국은행연합회에서 매월 공시합니다.
은행들이 자금을 조달하는 데 드는 비용을 반영하므로, 시장금리 변동에 따라 코픽스도 변동합니다.
1. 코픽스의 종류
현재 코픽스는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
- 잔액기준 코픽스
- 신 잔액기준 코픽스
각 기준에 따라 적용되는 대출금리도 다릅니다.
①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
- 매월 새롭게 조달한 자금(예·적금, 은행채 등)의 평균 조달금리를 반영
- 시장금리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변동성이 큼
-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상품에 자주 활용됨
- 금리 상승기에는 빠르게 오르고, 하락기에도 신속하게 반영됨
📌 특징: 빠른 변동성 → 시장금리 변화를 바로 반영
② 잔액기준 코픽스
- 기존에 은행이 조달한 모든 자금의 평균 조달금리를 반영
- 신규취급액기준보다 변동폭이 작아 금리가 안정적인 편
- 기존 대출자들이 주로 적용받음
📌 특징: 변동성이 낮아 안정적인 금리 적용
③ 신 잔액기준 코픽스 (2019년 도입)
- 기존 잔액기준 코픽스에서 일부 고금리 자금(정기예금·정기적금 등)의 비중을 줄이고, 시장금리에 더 민감한 금융상품(양도성예금증서, 은행채 등)의 비중을 확대
- 기존 잔액기준보다 시장금리 변화가 빠르게 반영됨
- 신규취급액기준보다는 변동성이 낮아 안정적임
📌 특징: 기존 잔액기준보다 빠른 반응 속도 + 상대적 안정성
2. 코픽스의 산출 방식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SC제일·KEB하나은행)의 자금조달 비용을 평균하여 계산됩니다.
✅ 산출 대상이 되는 자금
- 정기예금, 정기적금
- 상호부금, 주택부금
- 양도성예금증서(CD)
- 금융채(은행이 발행한 채권)
- 환매조건부채권(RP) 등
📅 공시 일정: 매월 15일 오후 3시 (공휴일이면 다음 영업일)
3. 코픽스와 대출금리의 관계
은행들은 코픽스를 기준으로 가산금리(마진)를 더해 대출금리를 결정합니다.
▶ 대출금리 = 코픽스 + 가산금리
▶ 코픽스가 상승하면 대출금리도 상승
▶ 코픽스가 하락하면 대출금리도 하락
📌 금리 상승기에는 ‘신 잔액기준 코픽스’가 유리
📌 금리 하락기에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가 유리
4. 코픽스와 시장금리의 관계
코픽스는 은행의 조달 비용을 반영하므로, 시장금리(한국은행 기준금리, 채권금리 등)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 기준금리가 오르면 → 코픽스도 상승 → 대출금리 상승
- 기준금리가 내리면 → 코픽스도 하락 → 대출금리 하락
💡 따라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변동을 주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코픽스를 활용한 대출 전략
- 금리 하락 예상 시 →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 연동 대출 선택
- 금리 상승 예상 시 → 신 잔액기준 코픽스 또는 고정금리 대출 선택
🔹 예시:
✅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크다면?
→ 기존 대출자는 ‘신 잔액기준 코픽스’ 적용 상품으로 변경 고려
✅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된다면?
→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 연동 대출을 선택해 금리 인하 혜택을 빠르게 반영
📌 정리: 코픽스의 핵심 포인트
✅ 코픽스(COFIX)란?
- 은행이 자금을 조달하는 비용을 반영한 지표
-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로 사용
✅ 코픽스의 종류
1️⃣ 신규취급액기준: 변동성이 큼, 시장금리 변화 즉시 반영
2️⃣ 잔액기준: 변동성이 낮아 안정적
3️⃣ 신 잔액기준: 기존 잔액기준보다 시장금리에 더 민감
✅ 대출금리와의 관계
- 대출금리 = 코픽스 + 가산금리
- 금리 상승기에는 ‘신 잔액기준’이 유리
- 금리 하락기에는 ‘신규취급액기준’이 유리
✅ 시장금리(한국은행 기준금리)와 연동됨
- 기준금리가 오르면 코픽스 상승 → 대출금리 상승
- 기준금리가 내리면 코픽스 하락 → 대출금리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