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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관세란?
1. 보복관세란?
**보복관세(Retaliatory Tariff)**는
한 국가가 자국에 불리한 무역 조치를 취한 국가에 대해 대응 차원에서 부과하는 추가 관세입니다.
즉, 상대국이 자국 상품에 일방적으로 고율 관세를 부과하거나 무역 장벽을 강화하면,
이에 대한 **"보복 조치"**로 상대국의 상품에 관세를 더 부과하는 것이 보복관세입니다.
2. 보복관세의 목적
- 상대국의 무역 제재에 대한 대응
- 자국 산업 보호
- 상대국에 경제적 압박을 가해 협상 유도
- 국내 여론 달래기 (정치적 목적)
3. 보복관세의 특징
- 대부분 특정 국가와 특정 품목에만 적용됨
- 일시적이지만 매우 강한 압박 수단
-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을 위반할 수 있음, 하지만 "상대국이 먼저 규정을 위반한 경우" 대응 조치로 허용되기도 함
4. 사례로 보는 보복관세
(1) 미국 vs 중국 무역전쟁 (2018~)
- 미국이 "중국의 기술 탈취와 불공정 무역"을 이유로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 부과
- 중국도 미국산 대두, 자동차 등 주요 품목에 보복관세를 매김
- 결과: 양국 모두 수출 감소, 세계 경제 위축, 글로벌 공급망 불안
(2) EU vs 미국 – 철강·알루미늄 관세
- 미국이 국가안보를 이유로 EU 철강·알루미늄에 고율 관세 부과
- EU도 미국산 청바지, 오토바이, 버번 위스키 등에 보복관세 적용
5. 2025년 현재 시점에서의 의미 (보복관세의 이면)
2025년 현재, 보복관세는 단순히 세금 정책이 아니라 경제 주권, 안보, 전략적 경쟁의 상징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1) 지정학적 도구
- 미국과 중국, 미국과 러시아, EU와 중국 등 주요 강대국들이 무역 분쟁을 정치적 수단으로 활용
- 경제 제재와 보복관세가 전쟁 없는 전쟁처럼 사용됨
(2) 기술 패권 경쟁
-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등 첨단 산업 보호를 위해 관세 조정
- 예: 중국이 미국의 반도체 제재에 대응해 희토류 수출을 제한하거나, 관련 원자재에 보복관세를 검토
(3) 공급망 재편과 연결
- 보복관세는 특정 국가에 의존하지 않고, 자국 중심 공급망 구축(리쇼어링) 을 유도하는 수단
- 이는 친한 국가들과의 경제 블록화로 이어지고 있음
(4) 정치적 효과
- 국내 정치에서 강경 무역 정책은 대중 지지를 얻기 쉬움
- 선거를 앞두거나 지지율이 하락할 때 보복관세는 내부 결속용 카드가 되기도 함
6. 정리하면
구분내용
정의 | 무역 보복의 수단으로 부과되는 특별 관세 |
목적 | 대응, 압박, 보호, 협상 유도 |
특징 | 정치·경제적 파급력 큼, 국제 분쟁 촉진 가능 |
현재 의미 | 지정학적 무기, 기술패권 수단, 공급망 전환 신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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