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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세 고환율
1. 고관세 (High Tariff)
정의
정부가 **수입 제품에 대해 높은 세금(관세)**을 부과하는 정책입니다.
목적
- 자국 산업 보호 (예: 국내 농업, 제조업 등)
- 무역수지 개선
- 외교적 무역 압박 또는 보복 수단
영향
- 국내 생산자에게 유리: 외국 제품보다 자국 제품이 경쟁력을 가짐
- 소비자에게 불리: 수입품 가격 상승 → 선택의 폭 줄어들고 생활비 증가
- 수입업체 타격: 비용 부담 증가
- 무역 파트너국의 보복 관세 가능성
실제 예시: 미국 vs 중국 무역전쟁 (2018~2020)
- 미국은 중국의 불공정 무역행위를 이유로 수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고관세를 부과
- 중국도 미국산 농산물, 자동차 등에 보복 관세로 대응
- 결과적으로 양국 소비자 물가가 오르고, 세계 공급망이 흔들림
2. 고환율 (High Exchange Rate)
정의
자국 통화의 가치가 낮아져, 1달러를 사기 위해 더 많은 자국 통화가 필요한 상태.
예: 원/달러 환율이 1,100원 → 1,400원으로 상승하면, 고환율 상태입니다.
원인
- 외국 자본 유출 (예: 미국 금리 인상으로 외국인 투자자 이탈)
- 무역적자
- 지정학적 리스크 (전쟁, 정치 불안 등)
영향
수출 기업:
- 외화 수익 증가 → 이익 증가
- 경쟁력 강화
수입 기업 및 소비자:
- 수입 원자재, 부품, 식료품 가격 상승
- 물가 전반 상승 → 실질 구매력 하락
- 기업은 비용 증가로 마진 감소
실제 예시: 2022년 한국
- 미국의 금리 인상 → 원화 약세 → 원/달러 환율 1,400원 돌파
- 에너지, 곡물, 원자재 대부분을 수입하는 한국은 물가 급등
- 수출 기업(삼성, 현대차 등)은 외형 성장
- 반면, 소비자와 중소기업은 비용 부담 증가
3. 고관세 + 고환율이 동시에 발생할 경우
이 두 가지 현상이 겹치면 경제 전반에 복합적 충격을 줄 수 있습니다.
영향 요약
구분설명
소비자 | 수입품 가격 상승 (고관세) + 환율 상승 → 물가 급등, 소비 위축 |
제조업 | 수입 원자재 가격 상승 (고환율), 관세로 해외 부품 조달 비용 증가 |
수출업 | 환율 상승으로 유리하지만, 수출국의 보복 관세 시 타격 가능 |
정부 | 물가 안정, 무역협상, 금리 등 통화정책 조정 필요 |
예시 시나리오:
한국이 미국으로부터 고관세 조치를 당하고, 동시에 원/달러 환율이 1,500원까지 오르는 상황을 가정해 보면:
- 한국 기업이 미국에 제품을 수출할 때 관세 부담 때문에 경쟁력 하락
- 원화 약세로 달러 수익은 증가하지만, 미국에서 제품이 비싸게 팔리면 판매량 감소 가능
- 한국이 수입하는 원유, 밀, 옥수수 등의 가격은 원화 기준으로 급등
- 결과적으로 내수 물가 상승, 소비자 생활비 증가
- 정부는 금리 인상 또는 외환시장 개입 등 대응 필요
정리
구분고관세고환율
장점 | 자국 산업 보호 | 수출 경쟁력 강화 |
단점 | 소비자 부담, 보복 관세 | 수입물가 상승, 소비 위축 |
동시 발생 시 | 경기 둔화 + 물가 상승 → 스태그플레이션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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