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구 연경동 1등한우

대구북구 연경동에 위치한 1등 한우가게를 방문했다.
ok마트 가는 길에 가게가 있어 지나갈 때마다 보면 만석이였으며 웨이팅도 항상 있는 가게였다.
그래서 오늘은 조금 일찍 방문해서 한우를 먹기로 했다.

가게사진

생고기라 당일마다 되는 부위가 조금씩 다르다고 했다.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새우등심과 가장 많이 나가는 갈빗살을 주문하였다.

메뉴판

가게가 너무 깔끔하고 쾌적해서 만족했다. 잠시뒤에 고기와 상차림이 나왔다. 가게 분위기처럼 깔끔하고 정갈했다. 그중에 대파김치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느끼함을 잡아주고 파향이 고기를 감싸 조화로운 풍미를 내는 역할을 했다.

갈비살/새우등심

상차림

소고기를 먹으면서 많이 듣던 말 중에 하나가 입에 넣는 순간 사랴져 버렸다는 말이다. 사실 비싼 소고기를 자주 먹어볼 기회도 없었지만 항상 먹는 부위만 먹어서 믿지를 않았다.
처음 먹는 새우등심이 입에 들어가자마자 사라지는 느낌이었다. 너무 부드럽고 맛있어서 소주를 한잔 안 할 수가 없었다.
아내와 고명환 님 책부터 시작해서 아주 많은 이야기를 했다. 결혼하고 10년이 흘렀지만 끊임없이 이야기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행복이란 별거 없으면서도 별거 있는 아주 쉬우면서도 어려운 단어이다.

한잔의 추억

한입의 추억

고깃집에 가면 항상 후식으로 냉면이든 된장국밥을 먹는다. 한우된장찌개를 시켜 밥을 말았다.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다.

한우된장찌개/ 밥말기

술도 술술 들어가고 밥도 술술 들어갔다.

된장국밥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