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연경동 푸드트럭 팔천순대 음식리뷰

2023.09.28 - [음식점알림이] - 대구 북구 연경동 푸드 트럭 팔천순대(매주 일요일 영업)

대구 북구 연경동 푸드 트럭 팔천순대(매주 일요일 영업)

얼마 전 대구 북구 연경동 푸드트럭 팔천순대에 대해 방문 후기를 남겼다. 메뉴에 대해 궁금하시면 위에 글을 참고하시면 된다.

 

추석연휴가 끝이나고 10월 1일 일요일 어김없이 장사를 하고 계셨다. 

매주 일요일 꼭 영업을 하시는 사장님이 위대하게 느껴졌다. 만약 장사를 하게 되다면 약속을 철저히 지키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지난번에 음식 사진을 제대로 못 올린 거 같아 음식사진 위주로 다시 한번 리뷰를 남겨보겠다.

 

저녁 무렵 소주 한잔이 생각났다. 마침 일요일인걸 알고 대구 북구 연경동 푸드트럭 팔천순대를 방문했다.(매주 일요일만 영업)

그냥 가격대비 너무 푸짐해서 포장하는것만 보고 있어도 만족스럽다.

순대포장사진

줄 서서 손님들이 기다리고 계셨다.  아이들과 같이 먹을 순대를 포장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랩포장을 벗겨내니 더 양이 많아 보였다. 특히 요즘은 안주의 밤의 황제 돼지 부속품(간, 허파, 내장)을 거의 주는 데가 없는데 함께 포장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순대막장과 소금에 찍어 먹는 팔천순대

순대 종류별로 하나씩 꺼내고 돼지부속품도 하나씩 꺼내 따로 접시에 담아 보았다. 소주한잔에 1개씩만 맛봐도 벌써 한 병이다.^^

눈으로 보면서 먹으니 만족감이 더 해졌다.

서로 첫 잔의 안주를 준비하고 막걸리와 소주의 부딪힘을 시작했다.

절반쯤 먹어 갈 때쯤 사장님에게 돼지육수를 함께 팔자고 제안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순대국밥에 이 정도 양이면 줄 서서 먹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국물 따로 포장으로 내어 주고 절반은 순대국밥으로 육수에 넣어먹고 절반은 찍어먹는 조합을 제안해 주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