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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은 암호화폐의 일종으로, 가격의 급격한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법정화폐나 다른 자산에 연동(pegged)**되어 가치를 유지하는 디지털 자산입니다. 주로 달러, 유로, 금 등의 자산을 기준으로 합니다. 스테이블코인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1. 법정화폐 담보 스테이블코인 (Fiat-collateralized Stablecoins)
- 대표 예시: USDT(Tether), USDC(Circle), BUSD(Binance)
- 구조: 실제 은행 계좌에 보유된 법정화폐(예: 1달러)를 담보로 발행됩니다.
- 특징:
- 사용자가 1개의 코인을 구매하면 발행사는 1달러를 예치.
- 발행사는 정기적으로 준비금 보고서를 공개해야 신뢰 유지.
- 법적 규제에 가장 취약하지만 안정성은 가장 높습니다.
2. 암호화폐 담보 스테이블코인 (Crypto-collateralized Stablecoins)
- 대표 예시: DAI(MakerDAO)
- 구조: 다른 암호화폐(예: ETH)를 초과 담보로 설정하여 발행.
- 예: 1 DAI 발행을 위해 150% 가치의 ETH 예치.
- 특징:
- 탈중앙화 구조. 자동화된 스마트 계약으로 운영.
- 암호화폐의 가격 변동성이 크므로 초과담보 필요.
- 탈중앙화의 장점이 있지만 시스템 설계 복잡.
3.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코인 (Algorithmic Stablecoins)
- 대표 예시: UST(테라, 현재 붕괴됨), AMPL
- 구조: 담보 없이 수요와 공급을 조절하는 알고리즘으로 가격 유지.
- 가격이 1달러를 넘으면 코인을 더 발행.
- 1달러보다 낮으면 코인 회수 또는 소각.
- 특징:
- 이론적으로는 효율적이지만 실현이 매우 어려움.
- 테라/루나 사태(2022년)처럼 붕괴 가능성 존재.
스테이블코인의 장점
- 가격 안정성: 비트코인처럼 변동성이 큰 자산과 비교해 실생활 결제에 적합.
- 디지털 자산 세계와 전통 금융 연결: 법정화폐를 직접 사용하지 않고도 동일한 가치를 전송.
- 빠른 결제와 낮은 수수료: 국제 송금이나 DeFi(탈중앙화 금융)에서 유용.
스테이블코인의 위험 요소
- 준비금 투명성 부족: 일부 발행사는 준비금을 명확히 공개하지 않음.
- 규제 리스크: 각국 정부가 규제 강화 시, 사용 제한 가능.
-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의 구조적 불안정성: 시장 신뢰 붕괴 시 급격히 붕괴 가능.
최근 동향
-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 스테이블코인 규제 마련 논의 활발.
- 스테이블코인을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와 구분하려는 시도 증가.
- 다양한 기업(페이팔 등)도 자체 스테이블코인 출시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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