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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가중자산 RWA
위험가중자산(Risk-Weighted Assets, RWA) 은 은행의 자산(대출, 투자 등)이나 자산에 준하는 항목들에 대해 위험 수준을 반영하여 산출한 자산가치입니다. 이는 은행의 자본 건전성을 평가할 때 핵심 지표로 사용됩니다.
1. 개념
위험가중자산은 은행이 보유한 자산 중 손실 가능성이 있는 항목들에 대해 위험도(위험가중치)를 곱한 합계입니다. 단순히 총자산을 기준으로 하지 않고, 위험이 클수록 더 높은 가중치를 적용하여 자본 건전성을 평가합니다.
2. 왜 중요한가요?
위험가중자산은 BIS 자기 자본비율(국제결제은행 자기 자본비율)을 계산할 때 분모에 들어가며, 이 비율은 은행의 재무 건전성과 안정성을 평가하는 핵심 지표입니다.
- BIS 자기자본비율 = (자기 자본 / 위험가중자산) × 100%
즉, 위험가중자산이 많아지면, 같은 자기 자본이라도 BIS 비율이 낮아지고, 이는 은행의 재무 건전성이 낮다고 평가될 수 있습니다.
3. 위험가중치 예시
자산 유형별로 아래와 같은 위험가중치가 적용됩니다 (Basel 기준, 간단 예시):
자산 종류위험가중치
현금 및 중앙은행 예치금 | 0% |
국채 | 0% |
A등급 이상 회사채 | 20% |
주택담보대출 | 50% |
일반기업대출 | 100% |
연체채권(부실채권) | 150% |
예: 1,000만 원의 기업대출은 위험가중치 100%가 적용되므로 위험가중자산은 1,000만 원입니다.
반면, 1,000만 원의 국채는 0% 위험가중치가 적용되어 위험가중자산은 0원입니다.
4. 산출 방법 요약
- 각 자산의 장부가액을 파악합니다.
- 각 자산에 해당하는 위험가중치를 적용합니다.
- 위험가중치를 곱한 금액을 합산하여 총 위험가중자산을 산출합니다.
5. 적용 기준
국제적으로는 바젤 협약(Basel Accords)에 따라 RWA 기준이 정해집니다. 현재는 Basel III가 주로 적용되고 있으며, 여기에 따라 더 정교하고 보수적인 위험평가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6. 실제 활용
- 금융감독원이나 국제결제은행 등 규제기관은 RWA를 기준으로 은행의 최소 자기 자본 요건을 부과합니다.
- 은행은 자산 구성 최적화를 통해 RWA를 관리하여 자기 자본비율을 높이고, 자본효율성을 개선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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