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기준금리(경제금융 용어)

기준금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결정하는 정책금리를 말한다.

 

한국은행과 금융기관 간에 환매조건부채권매매(RP)와 대기성 여수신 등의 자금거래를 할 때 기준으로 적용된다.

2008년 3월부터 한국은행은 정책금리의 실체를 종전의 ‘익일물 콜금리 목표’에서 ‘기준금리(base rate)’로 변경하였다.

**환매조건부채권매매: 금융기관이 발행하는 채권으로 특정조건이 충족이 되면 환매되는 조건을 가지고 있다.

 

콜금리는 대표적인 시장금리 중 하나로 초단기 금융시장의 자금상황을 반영하는 금리이다. 그러나 1999년 콜금리목표제를 도입한 이후 콜금리가 자금수급사정에 관계없이 목표 수준에서 고정되면서 콜금리의 시장신호 전달 및 자금배분 기능이 약화되었고, 단기자금거래가 콜시장에 과도하게 집중되어 금융기관 간 RP 등 기일물 단기자금시장의 발달이 저해되는 부작용이 발생하였다.

 

한국은행이 정책금리의 실체를 ‘기준금리’로 변경한 것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는 한편 통화정책 파급경로(정책금리 변경→단기 및 장기 시장금리 변동)의 원활한 작동을 도모한 것이다.

 

 

기준금리 변동현황

한국은행 출처: 기준금리 변동 추이

 

기준금리와 주식시장의 연관성

기준금리와 주식 시장은 여러 가지 이유로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몇 가지 주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투자비용 및 대출 조건: 기준금리는 중앙은행이 설정하는 기본 금리로, 경제 안정과 통화 정책을 조절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기준금리가 낮으면 대출이 유리해지고 기업 및 개인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자금을 차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기업의 투자 활동과 개인들의 소비를 증가시킬 수 있으며, 이는 주식 시장에서 성장 압력을 만들 수 있습니다.

2. 경기 상황과 실적: 경제의 성장과 하락은 종종 주식 시장에 영향을 미칩니다.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은 경기 회복 및 인플레이션 관리 등에 관련된 요소로 간주됩니다. 경기 회복이 예상되면 기업 실적도 개선되고, 이는 주식 시장에서 상승 압력을 만들 수 있습니다.

3. 인플레이션 예상: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관리를 위해 통화 정책을 사용합니다. 인플레이션 예상이 높아지면 중앙은행은 급격한 가격 상승을 방지하기 위해 긍정적인 통화 정책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동성과 예상된 변화는 주식 시장에서 가격 변동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4. 투자심리와 리스크 선호도: 중앙 은행의 통화 정책 결정 및 경제 전망에 따라 투자자들의 심리와 리스크 선호도가 변할 수 있습니다. 긍정적인 전망으로 인해 주식 시장에 대한 신뢰와 관심이 높아집니다.

위와 같은 요소들로 인해 기준금리와 주식 시장 사이에 연관성이 생길 수 있으나, 이는 복잡하고 다양한 변수들로 영향받기 때문에 항상 일관된 패턴으로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