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용어 700선] 공급탄력성

공급탄력성

공급탄력성

 

공급탄력성(Supply Elasticity)은 시장에서 수요나 가격의 변화에 대한 공급의 반응 정도를 측정하는 경제학의 개념입니다. 공급탄력성은 주로 상품이나 서비스의 가격 변화에 대한 공급량의 변화를 나타내는 데 사용됩니다.

공급탄력성은 보통 다음과 같은 두 가지 형태로 분류됩니다:

1. 가격탄력성(Price Elasticity of Supply)
   - 가격탄력성은 상품이나 서비스의 가격 변화에 대한 공급량의 변화 정도를 측정합니다.
   - 수요의 가격탄력성과 비슷하게, 가격탄력성은 일반적으로 가격 변화에 대한 백분율 변화로 정의됩니다.
   - 가격탄력성이 높을수록 공급이 가격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가격이 오르면 공급량이 크게 늘어나고, 가격이 내려가면 공급량이 크게 줄어듭니다.

2. 소득탄력성(Income Elasticity of Supply)
   - 소득탄력성은 소비재의 공급량이 소득의 변화에 대해 얼마나 반응하는지를 나타냅니다.
   - 일반적으로는 상대적으로 고가의 상품이나 서비스에 적용되며, 소득이 오르면 그에 상응하여 공급량도 증가하고, 소득이 감소하면 공급량도 감소합니다.

공급탄력성은 시장에서의 판매자의 행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장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정부나 기업이 정책 결정을 할 때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고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