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금융, 회계용어

[경제금융용어 700선] 관리변동환율제도

by 자부리 2024. 2. 20.
728x90
반응형

관리변동환율제도

관리변동환율제도

 

관리변동환율제도(Managed Float Exchange Rate System)는 자유변동환율제도와 고정환율제도의 중간 형태로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국가의 중앙은행이 외환시장에서 환율을 일정 범위 안에서 조절하면서도 시장의 원리를 존중하는 제도입니다.

주요 특징과 작동 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시장 개입
   - 관리변동환율제도에서 중앙은행은 외환시장에 개입하여 환율을 일정 범위 안에서 조절합니다. 환율이 이 범위를 벗어나면 중앙은행이 시장에서 환전을 통해 환율을 조정합니다.

2. 시장 원리 존중
   - 이 시스템에서는 시장 원리를 존중하면서도 중앙은행이 필요한 경우에는 환율을 개입하여 안정성을 유지합니다. 따라서 시장의 수요와 공급이 변동하면서 환율이 변동할 수 있습니다.

3. 외부 충격 대응
   - 관리변동환율제도는 외부 충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경제의 변동성이나 외부 요인에 따라 중앙은행은 필요한 경우에 환율을 조정하여 시장의 불안정성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4. 환율 대미 활용
   - 이 시스템에서는 종종 통화가치 대미(특히 미국 달러)에 대한 관리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국제 거래나 외국인 투자 유치 등을 통해 통화가치 대미를 유지하거나 조절하기도 합니다.

5. 통화정책과 연계
   - 관리변동환율제도는 국가의 통화정책과 금융 정책과 연계되어 있습니다. 중앙은행은 환율을 조절하는 것 외에도 인플레이션, 경기 등의 경제 지표를 고려하여 통화정책을 조율합니다.

이러한 관리변동환율제도는 고정환율제도보다는 유연성을 가지며, 자유변동환율제도보다는 시장의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중간 지점에 위치한 환율체제입니다.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