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구 연경동 가장맛있는 족발

대구북구 연경동 가장 맛있는 족발(가족)을 방문했다. 

여러 명이 가서 먹기 좋고 안주가 든든해 술이 술술 들어가는 곳이다. ^^

 

실내는 아늑하고 쾌적했다. 벽에 적힌 문구를 보고 공감을 많이 했다. 아내말을 잘 들어 배민 주문포장을 받으러 왔기 때문이다.^^

오늘은 떡이 아니라 족발이 생겼다. 야호!!!

 

배민으로 주문하면 막국수를 서비스로 주신다. (후기는 필수!!!)

반반족발/ 막국수/ 주먹밥을 상에 차려 놓으니 상을 받고 화려하게 복귀해 차려진 술상을 받는 기분이 들었다.

소주와 막걸리를 인사시키고 가장 담백한 일반족발에 새하얀 백김치옷을 입혀 입속으로 입장시켰다.

온몸의 세포들이 손뼉 치며 큰 환호성을 질러 주는 거 같았다.

 

생각지도 않은 날치알 주먹밥이 홈런을 쳤다. 기대하지 않은 주자가 선발로 나와 홈런을 친 격이다.

드디어 불족발이 들어섰다. 현재 소주 1병 원아웃에 막걸리는 1루에 나가 있다. 불족발이 입에 들어가는 순간 소주 2병이 아웃이 되고 막걸리는 3루에 진출했다.

 

부추겉절이가 정말 맛있었다. 배우고 싶을 정도록 특색 있는 맛이었다.

막국수를 먹으면서 배민 후기를 썼다.(전화 주문하면 막국수가 없으니 배민주문하고 막국수를 서비스로 받으면 좋을 거 같다.)

 

아래사진은 지난번에 매장에서 찍은 사진이다. 모임을 이곳에서 자주 한다. 2~3개월에 한 번씩 방문해 수육/불족 반반세트에 막국수를 즐겨 먹는다.

매장에서 드셨을때 메뉴판 (배달의 민족의 메뉴와 조금 다르며 가격도 차이가 있음)

 

아내의 허락을 받고 나가는 모임이라 공식적으로 술을 많이 마실 수 있는 자리여서 사 진따윈 없다.^^  이런 날은 소주 3병을 아웃시켜야 야 이 시간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애견용 족발도 판매해서 깜짝 놀랬다. 술 먹으면 OO 되는 나를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