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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수원화성 여행(열기구탑승)

by 자부리 2023.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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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보내주는 서비스교육을 수원화성 근처에서 받게 되었다.
서비스교육을 전 직장에서 너무 많이 받아서 내심 콩고물에 더 관심이 많았다. ^^여행 여행~~~~
오랜만에 기차를 혼자 타봐서 그런지 마치 외국에 온 느낌이었다. 달리는 열차 안에서 책을 보며 인증 숏을 찍고 싶었지만 실패하였다.
책이라도 몰입해서 읽고 싶었는데 차창 너머 풍경을 보느라 단 한 페이지도 넘기지 못했다. ㅋㅋ

기차를 타고

서비스 교육인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아 수업이 너무 재미있었다. 직장 내 세대 간의 갈등을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녹여내서 무척 흥미로웠다.

교육장/프로그램/간편식

수업이 끝나고 곧장 택시를 타고 수원화성에 내렸다. 한국에 살지만 처음 보는 광경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너무나 웅장하고 아름다웠다. 성벽을 따라 걷기 시작했다. 어둠이 깊어질수록 수원화성은 빛이 나 보였다.

수원화성에서 본 노을
열기구

열기구 앞에 자동 발매기가 있었다. 한 번쯤은 타보고 싶어 2만 원을 결재하고 열기구에 올랐다. 약 100M 상공까지 올라간다고 안내방송이 나왔다.

열기구탑승 사진
열기구에서 바라보 수원화성
수원화성 야경사진

열기구 체험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수원화성 야경투어를 시작했다.

야경사진
야경사진
건물에 빛을 빛추어 공연하는 장면
야경사진

10시 전에 숙소에 입실해야 돼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숙소로 향했다. 택시가 잡히지 않아서 고생을 했지만 너무나 좋은 경험이었다.

방사진/아침

운 좋게도 아무도 없는 숙소에 배정을 받아 노곤한 몸을 온전히 눕힐 수가 있었다

다음날 수업을 잘 끝내고 버스로 기차역까지 이동했다. 빛이 없어 보이지 않았던 도시의 형태들이 온전히 드러났다. 낮선지역에서의 하룻밤이지만 온전히 느끼고 가는 것 같아 하루를 영하게 마감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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