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구 연경동 꾸블래 담글래를 방문했다.
이곳은 주로 휴무날 아이들 등교를 시켜놓고 밀린 집안일을 하다 내 삶이 밀릴 거 같을 때 이른 점심으로 주로 방문한다.
청결하고 쾌적한 내부공간이 고기 집이 아닌가 할 정도로 깔끔하다. 점심때는 담글래(해장국) 손님이 많은데 꾸블래(고기) 손님으로 균형을 맞추어 드려 꾸담이 되었다.^^ 해장국은 둘째가 너무도 좋아하는 음식이라 저녁에 재방문해서 포장을 해 갔다.
냉동삼겹살을 주문했다. 무엇을 구워도 맛있을 거 같은 판에 버터를 녹여 냉삼을 구웠다. 기름이 빠져나가는 하단 부위에 콩나물과 김치 그리고 프랑크 소시지를 올렸다.
구워질 동안 빈속에 한 잔 안할수 가 없었다. 대낮 시원한 가게에서 냉삼 먹는 것에 경의를 표하고 한주 한 점과 소주 한잔을 마셨다.
먹다가 보니 냉동삼겹살의 유래에 대해 궁금해서 알아보았다.
냉동삼겹살은 1970년대 후반부터 대한민국에서 생산되어 판매되기 시작한 제품으로서, 1980년대에는 대규모 생산 및 수출도 이루어졌습니다. 냉동삼겹살이 만들어진 배경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대표적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효율적인 수출을 위함: 수출을 목적으로 해외로 삼겹살을 노출하는 과정에서, 육류를 변경하지 않는 한국식 조리법과 같은 고기의 특성상, 유통상 기획력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냉동삼겹살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2. 유통기한 연장: 냉동삼겹살은 생산 후 바로 냉동 및 포장하여 보관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관 기간이 상대적으로 오래되는 신선한 고기와 비교하여 유통기한 역시 더욱 연장되며, 냉동보관이 가능하다는 것은 만족스러운 점으로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3. 편의성: 냉동삼겹살은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으며, 집에서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편리함이 있습니다. 또한, 양념된 냉동삼겹살도 다양한 종류가 제공되어 선택의 폭이 오히려 더 크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냉동삼겹살은 지금까지 고기류산업에서 많은 변화를 가져오며, 우리나라 가정에서도 선호하게 된 대표적인 양념 돼지고기 제품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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