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THING 원씽을 읽고
- 저자
- 게리 켈러, 제이 파파산
- 출판
- 비즈니스북스
- 출판일
- 2013.08.30
원씽을 읽고 많은 위로와 공감을 받았다.
결혼을 하고 자식이 한 명씩 늘어갈수록 행복이 늘어만 갔다. 하지만 경제적으로 걱정이 하나씩 더 해 졌다.
그렇지만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은 채 하루하루를 만족이라는 두 글자로 정신무장하고 셋째가 태어날 때까지 행복이라 우겨가며 살았었다.
인간은 태어나면 죽는다는 대전제를 어린 나이에 알았기에 오늘의 노력은 오늘의 행복을 방해하는 요소라 생각했다.
어렸을 때 제일 많이 들었던 단어가 자기 밥그릇을 가지고 태어난다는 말이어서 오늘만 사는 하루살이 같은 삶을 살아도 자식들이 커가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거라 생각했다.(무슨 아메바 같은 생각이ㅠㅠㅠ)
하지만 그런 생각 속에서도 내가 꼭 지켰던 건 단기간에 완성이 되는 자격증을 따는 거였다. 장기간 지속적으로 하는 성격이 아닌 걸 알기에 단기간에 결과를 볼 수 있는 자격증 자기 계발이 재미있었다. 아마도 호기심이 많아 궁금했던 분야를 자격증이라는 자기 계발로 이어졌던 것 같다. 어떤 큰 틀의 목표는 아니었지만 지금껏 나의 삶을 지탱해 준 건 공부였다.
이때까지만 해도 돈과 관련된 행동과 공부는 아니었다. 하지만 돈의 속성을 읽은 후 어느 정도의 경제적인 부가 행복을 가져다준다는 걸 책을 통해 배워 스스로 열기 싫어했던 마음속 경제적방을 열어 4년 전부터 엄청나게 많은 분야를 매일매일 실천하고 있다.
영어, 책 읽기, 청소하기, 설거지하기, 신문 읽기, 주식공부, 공모전, 글쓰기, 등등 정말 하루 24시간을 다 써도 모자랐다. 실천해야 될 게 너무 많아 방해요소가 조금이라도 발생하면 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았고 끝내는 자존감이 낮아져 버리기 일쑤였다.
사실 일을 하면서 이 많은걸 다 실천하기란 무리가 있다는 걸 알면서도 늦게 시작한 만큼 빨리 가고 싶은 욕심에 무리가 되어도 실천하려 했었다.
하루는 이렇게 열심히 살고 있는데 '왜' 삶은 변화가 되지 않는 거지?(3년쯤 6개월이 되었을 무렵)
'왜' 나의 임계점을 넘어서지 못하는 거지?
나 스스로에게 처음으로 질문을 던졌다. 그 질문이 시작이 되어 끊임없이 질문을 하고 해답을 찾는 반복사이클을 한 달 정도 했다.
많은 슬럼프가 찾아왔고 매일매일 하던 실천들도 버거워지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위생감시원을 통과해 4개의 직업군을 가진 사람으로 사는 슬러쉬인생의 전환점이 찾아왔다.
그 후 4년간 실천한 신문받아보기와 주식공부등 모든 걸 중단했다.
그리고 책을 읽고 나에게 질문하는 한 가지를 집중적으로 하면서 글로 표현하는 소통의 방법을 실천하고 있다.
얼마 전 디지털 배움터를 통해 블로그 개설을 하면서 블로그를 통해 글 쓰는 연습을 실천하고 있다.
지금은 나에게 가장 중요한 원씽은 책 읽고 나에게 질문하고 실마리가 잡힐 때까지 질문하고 질문해서 글로 정리하는 것이다.
이제껏 널어놓은 많은 것들을 중단하고 하나를 집중적으로 하면 그동안 했던 모든 것들도 뭉쳐질 거라 생각하며 3년을 지속해보려 한다.
그동안 내가 했던 실천과 행동들이 틀리지 않았다는 생각에 쉼 없이 달려온 시간들이 싫어지지 않게 느껴졌다. 사실 결과물이 없어 너무 지쳐있는 단계였는데 원씽을 읽고 다시 나아갈 수 있는 힘이 생긴 거 같아 감사하다.
원씽을 잠깐 요약해 보면
나에게 가장 중요한 원씽을 설정하고 그것을 실천하기 전에 잘못 씌워진 사회적인 프레임을 직관적으로 살필 수 있는 힘을 기른 후에 진실을 바탕된 목적의식을 가지고 실천하면 위대한 결과를 볼 수 있을 거라는 내용이다. 또한 실천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피해 갈 수 있는 약속들을 만들어 놓으면 절대 흐트러지지 않을 거라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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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씽(The One Thing)(리커버 특별판):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단순함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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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정보가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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